목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목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목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란 무엇일까요?

목디스크는 목의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으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목의 통증, 어깨와 팔의 당김이나 방사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를 압박해 팔의 강직이나 마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세대 고질병 '목디스크' 조기 진단·치료가 관건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스마트폰 세대 고질병 '목디스크' 조기 진단·치료가 관건

목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목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변화입니다. 퇴행성 변화란 나이가 들면서 목의 추간판이 수분함량과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외상에 취약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목 뒤 근육의 긴장과 관련돼 뒷목의 뻣뻣함 및 통증, 후두부의 두통 등이 동반됩니다.

 

퇴행성 변화는 사람마다 그 시기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육이나 연부 조직의 강도, 직업이나 생활 환경적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목을 한쪽으로 구부리거나 내려다보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어 목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목디스크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목디스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영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거북목의 정도, 디스크의 간격 등을 평가합니다. 그 후 신체 검진을 통해 관절통과 방사통, 척수증 관련 증상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목 척추 디스크 마사지

목디스크 수술 무족건 해야한다?

목디스크를 진단 받았다고 해서 전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과 운동,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디스크 탈출 초기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방사통을 완화시키기 위한 소염제와 신경통 약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환자에 따라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등의 치료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 수개월 이상 반응이 없는 심한 증상이나 조기 근력 저하 및 척수증 동반된 환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추간판 탈출의 위치, 정도에 따라 추간공 확장술, 전방 추간판 제거술 및 유합술 등의 수술이 주로 시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3~4일 정도면 퇴원 및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경추 수핵 탈출증 (naver.com)

경추 수핵 탈출증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에도 평소 사용하지 않던 방향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뻐근한 느낌이 살짝 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모니터 높이를 조절해 시선이 정면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면, 장시간 이용하는 것을 줄이고, 노트북 스탠드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디스크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목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에 주의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목디스크와 관련된 증상이 있다면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성사현 교수와 상담해보세요. 성 교수님은 목디스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고 계십니다. 성 교수님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해드립니다.